"충주발전 2030 플랜 가동 관광 충주 명성 되살릴 것"
"충주발전 2030 플랜 가동 관광 충주 명성 되살릴 것"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8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 윤진식(새누리당)
인구 30만명 달성·젊은층 일자리 창출 노력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고속화 역량 투입

서민·농민 등 취약계층 민생문제 해결 중점

윤진식 당선자(66·충주·새누리당·사진)는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중부내륙선 철도를 복선화하고 고속화하는데 모든 힘을 쏟고 충주의 인구를 30만명으로 늘리고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충주발전 2030 플랜'을 적극 가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충주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충주를 만남의 도시, 컨벤션센터 충주로 만들어 관광 충주의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윤 당선자와 일문일답.

-이번 선거결과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번 4·11 선거는 충주의 변화와 도약을 소망하는 22만 충주시민들이 중단 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본다. 시민들께서는 정권심판이나 음해하려는 악성소문, 흑색선전, 경험없는 30대의 진보세력보다 낙후된 충주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뜻을 담아 말꾼보다 일꾼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제가 충주발전을 위해 일해 온 지난 1년8개월간의 짧은 국회의원 임기에 대한 평가와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채찍도 포함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그동안 충주지역에서 반복된 선거로 인한 시민들의 선거 거부감이 커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랐다. 또 봄 날씨 답지 않게 비교적 싸늘한 날씨도 거리의 시민들을 만나는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속으로 다가섰지만 역시 부족한 것은 시간이었다. 상대후보의 흑색선전도 부담이었다.

-이번 선거기간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마을 곳곳, 거리의 많은 상가를 직접 방문하면서 어렵지만 성실하게 사는 시민들의 소박함과 진솔함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짧은 국회의원 임기동안 해낸 많은 일들을 시민들이 공감해주신 점도 많은 용기가 됐다. 수많은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민원을 들을 때면 제가 해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기도 했다. 민생정치 의지를 다지는 계기였다.

-충주 지역발전을 위한 각오는.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겠다. 무엇보다도 중부내륙선철도를 복선화하고 고속화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충주의 인구를 30만명으로 늘리고 20대와 30대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충주발전 2030 플랜'을 적극 가동하겠다.

충주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충주를 만남의 도시, 컨벤션시티 충주로 만들어서 관광충주의 명성을 되살리겠다. 충주관광공사도 설립하겠다.

여성, 노인, 영유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와 어르신과 청년, 그리고 아이를 둔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라는 점을 강조드린다. 서민·농민·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

특히 한미FTA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농, 축산농을 위해 피해보완대책을 확실히 챙기고 충주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역개발을 촉진시킬 국책사업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

또 다양한 전문가그룹을 만들어 충주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민생정치를 펼치겠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미처 완성하지 못한 충주의 여러 국책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충주발전과 연계된 입법 활동을 강화하겠다.

-마지막으로 충주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갖고 지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먼저 챙기겠다. 같은 당의 국회의원과 시장이 힘을 합쳐 충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근심을 먼저 살피겠다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 진정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