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불편 개선 나섰다
교통약자 이동불편 개선 나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2.04.18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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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오는 6월까지 이동지원센터 설치 운영
장애인 콜차량 이용자 자격 등 상담·교육 안내

천안시가 올해 노인·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교통약자의 이동에 관한 편리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게 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시각·중증장애인들 이동을 돕기위한 특수 교통 수단의 신청 접수 및 장애인 콜차량 운행 관리 등을 하게 된다. 또 장애인 콜차량 이용자에 대한 자격심의 및 확인, 장애인 콜차량 운전자 및 관련자에 대한 안내 및 상담, 교육 등의 기능도 담당한다.

시는 이 센터의 설립을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장애인 단체와 구체적인 설치 위치, 운영방법 등을 협의중에 있다.

교통약자의 대중 교통 이용을 돕기위해 저상 버스도 추가로 도입한다.

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3대의 저상버스를 구입하는 등 2014년까지 모두 14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교통약자가 주로 이동하는 병원, 보건소,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작어장, 대학, 공공기관, 시장 등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장애인 콜차량(휠체어 리프트, 슬로프차량) 11대를 비롯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콜택시 12대 등 모두 23대의 장애인 지원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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