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시골학교 따뜻한 후배사랑
청양 시골학교 따뜻한 후배사랑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4.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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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원 사장, 청남초에 장학금 1억300만원 전달
청남초등학교(교장 우척식)는 지난 14일 명덕관에서 개교 90주년 행사가 치러진 가운데 청남초 제53회 졸업생인 윤재원 사장(삼원철강·사진)이 후배들의 학력증진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과 방송기기 구입비 3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남초는 비록 청양군의 작은 면소재지에 위치한 시골 학교지만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증진을 위해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해 온 학교로서, 지난 1일 개교 90주년을 맞이했다.

윤재원 사장은 "후배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배움의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청남초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척식 교장은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윤재원 사장과 같은 분이 있어 교직원과 학생들이 힘을 얻어 알찬 학교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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