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노래자랑 등 즐길거리 다채

'꿈이 있는 장터, 함께하는 홍성5일시장!!'이라는 주제로 홍성5일시장 일원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장터문화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오는 21일 홍성장터난장축제가 벌어진다.

이번 행사는 홍성5일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축제형식의 문화마당을 구성해 시장상인과 지역민, 방문관광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체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홍성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희태)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흥과 정을 나누는 살맛나는 홍성장터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수도권 관광객 5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진 장터와 전통을 한껏 맞볼 수 있게 구성한다.

이날 먼저 홍성5일시장 풍물패 '길'과 결성농요보존회와 연합풍물패를 구성하여 길놀이와 지신밟기로 시장 전역을 돌며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부산 부전시장의 날라리낙타, 각설이타령 등 장터난장퍼포먼스로 흥겨운 풍물난장과 장터난장퍼포먼스를 펼쳐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을 줄 예정이다.

이날 마늘전에 마련할 주무대에서는 '장터난장마당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결성농요 보존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가경터미널시장 상인들의 겉절이방송국 원정생방송과 경북 봉화 들락날락 봉화5일시장 상인동아리의 전통무용과 상인연주단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상인노래자랑과 지역공연예술단체 축하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문전성시사업단(단장 김종대)은 홍성5일시장 장터사랑방CCBC<문전성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전성시 대상 시장임을 공식 인정하는 간판 현판식을 갖고, 이어 장터사랑방CCBC<문전성시>에서 '지역여행의 거점으로써의 시장'이라는 주제로 시장문화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지역 및 외부 전문가를 참석해 문전성시의 지속성 확보와 대상 시장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토론을 벌인다.

홍성장터난장축제에서 시장상인 동아리가 전통무용을 상인연주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