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에 따스한 손길
보호관찰 청소년에 따스한 손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6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보호관찰지소 특별범죄예방위원 결연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박준서)는 16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강당에서 특별범죄예방위원회 회원 14명 멘토와 보호관찰청소년 14명 멘티를 1대 1로 연결하는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멘티들은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직업과 삶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건전한 미래의 꿈을 설정해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 제시, 상담 등 도움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와 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면서 대화하기, 가요(박현비-샤방샤방)를 개사한 노래 부르기, 퍼즐 맞추기 등 상호간의 의견을 나누고 눈높이를 맞추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멘티들은 도움을 받고 싶거나 함께 하고 싶은 멘토를 정하는 등 상호간의 선택에 의해 멘토와 멘티들이 1대 1로 연결됐다.

멘토 김송숙씨는 "짜여진 1대 1 결연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고려한 1대 1 결연방법에 반기며 앞으로 멘토들이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멘티와 공유해 멘티들의 인생에 희망을 주겠다"며 포부와 기대감을 보였다.

박준서 지소장은 "이번 행사가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멘토와 멘티들이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