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 주민 "아스콘 공장 증설 불허하라"
부용 주민 "아스콘 공장 증설 불허하라"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4.10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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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군청 앞서 집회… 진입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도
청원군 부용면 '레미콘·아스콘 공장 결사반대 대책위원회' 100여명은 10일 군청 앞에서 성신양회 공장허가 불허 촉구 집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이날 "성신양회 레미콘·아스콘 공장 증설은 부용주민들의 기본생활권을 명백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공장 증설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 의견수렴과 동의 없이 기업의 편에 선 군의 탁상행정은 부용면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군은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공장 증설 인·허가를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또 집회를 마친 후 대책위 100여명이 군수 면담을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한편 성신양회는 지난해 1월 청원군으로부터 부용 레미콘·아스콘 공장 증설을 허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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