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주 보는 대학생들 "스마트폰 덕분"
뉴스 자주 보는 대학생들 "스마트폰 덕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2.04.08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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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설문결과 'IT 발달 때문' 1위… 관심지면은 '경제·취업'
대학생 10명 중 3명은 뉴스를 접하는 이유로 스마트폰, 인터넷 등 IT 발달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지난 6일 '신문의 날'(4월7일)을 맞아 대학생 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5%가 뉴스를 전보다 자주 접하는 이유로 스마트폰, 인터넷 등 IT수단 발달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뉴스를 접하는 이유 2위는 '취업준비를 위해(23.2%)', '상식 및 교양을 쌓는 자아계발의 일환(22.7%)' 등으로 나타났다.

뉴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3%는 주요 뉴스 또는 관심 분야 뉴스를 중심으로 골라서 보는 편이라고 답했다.

'시간이 날 때 조금씩 살펴본다'는 응답은 33.2%, '그날의 뉴스는 꼼꼼히 읽어본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13.8%에 불과했다.

'뉴스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6.3%, '뉴스라면 질색, 일부러 안본다'는 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전과 비교해 뉴스를 읽거나 보는 빈도의 변화에 대해 '전에 비해 늘었다'가 53.3%로, '전과 다름 없다'는 26.9%, '줄었다'는 응답은 14.0%였다.

뉴스를 읽는 빈도가 줄었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 취업 준비, 학업 등으로 여유가 없어서(46.6%) 읽으면 답답한 뉴스 투성이라서(25.9%) 뉴스 자체에 흥미나 재미가 없어서(15.5%) 뉴스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10.3%)로 나타났다.

관심을 갖고 읽어보는 뉴스 지면으로는 경제/취업/산업(52.8%) 방송/연예(47.0%) 사회(40.9%) 생활정보(34.9%) 문화/예술(30.5%) 국제 정세/세계(26.6%) 스포츠(26.6%) 속보(26.4%) 사설/칼럼(19.4%) 순으로 나타났다.

기피하고 일부러 보지 않는 뉴스지면으로는 정치(24.7%) 스포츠(21.3%) 사설/칼럼(17.2%) 국제 정세/세계(1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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