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문학제… 백일장·학술발표회 등 다채
한국 근대문학에 족적을 남긴 김유정 작가의 문학제가 춘천에서 열린다.㈔김유정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춘천 김유정문학촌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학제를 개최한다.
김유정 작가는 소설 '봄봄', '동백꽃' 등으로 향토색 짙은 한국정서를 담아내 한국 근대문학 단편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
2012 김유정문학제에선 학술발표회, 백일장, 소설 낭송대회, 김유정문학상 시상식 등을 열어 김유정의 문학정신을 기념한다.
문학제 첫 행사로 27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김유정문학촌의 이야기마을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갖고 28일에는 산문백일장과 낭송대회 등이 개최한다.
또 29일에는 풍물패의 공연과 김유정 문학상 시상식으로 문학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김유정의 소설 '봄봄' '동백꽃'에 등장하는 점순이의 이미지를 닮은 여성을 찾는 행사와 닭운동회 등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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