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입주 시작
5개 부처는 연말 이전세종시에 건립 중인 정부청사 중 국무총리실동 시설공사가 오늘(5일) 마무리된다.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에 따르면 총리실동은 2008년 12월에 착공한 건물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 규모로 사무실과 대·중·소회의실 등 업무공간을 비롯한 다목적홀, 강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중정(中庭·건물로 둘러싸인 마당)은 인근 중앙호수공원, 근린공원과 함께 녹지축을 형성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우수한 조망을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와 샤워시설 등도 구비됐다.
국무총리실은 9월 입주를 시작하고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는 11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연말쯤 이전을 완료한다.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 사업은 2005년 이전 계획이 고시된 이래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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