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충청권 우파후보 단일화 촉구
보수단체, 충청권 우파후보 단일화 촉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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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선진당 16명 선정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3일 국회 정론관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충남·북, 세종시 등의 25개 총선 선거구 가운데 15곳을 단일화 필요지역으로 결정하고 단일화 후보를 선정 공개했다.

대전 4곳, 충남·세종시 7곳, 충북 4곳과 세종시 교육감선거 등 모두 16곳이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보수우파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충청권우파후보 단일화 추진운동본부'를 결성했으며, 각 언론사 여론조사를 근거로 '단일화 필요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5% 이상 우위를 기준으로 단일화 후보를 선정했다.

◇ 심대평, 이재선, 정우택, 김호연 등 선정

한국시민단체협이 발표한 단일화 후보는 대전 동구 새누리당 이장우, 서구갑 새누리당 이영규, 서구을 자유선진당 이재선, 유성구 진동규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또 세종시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충남 공주 연기 새누리당 박종준, 논산계룡금산 자유선진당 이인제, 아산 자유선진당 이명수, 천안갑 새누리당 전용학, 천안을 새누리당 김호연, 서산태안 자유선진당 성완종 등이 선정됐다.

충북의 경우 청주 상당 새누리당 정우택, 흥덕갑 새누리당 윤경식, 청원군 새누리당 이승훈, 옥천·보은·영동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등이다. 세종시 교육감은 여론조사 선두인 신정균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선정했다.

한국시민단체협은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언론사 여론조사를 근거로 보면, 좌우파간에 5석이상 증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날 한국시민단체협의회의 '충청권 우파후보 단일화 명단'이 발표되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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