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간두고 몸 살펴야
'교통사고' 시간두고 몸 살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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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놀라 몸 이상신호 등 감지 못해
날씨가 풀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찾아오면 교통사고 빈도가 높아진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만6559건으로, 2010년 전체 교통사고 22만6878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많아질수록 덩달아 증가하는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이다.

사고에 따른 부상은 경미한 증상이라도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시간을 내면서까지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 교통사고후유증이다.

심각한 교통사고가 아니라면 사고 후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염좌, 어혈 뭉침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증상은 사고 후 바로 나타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생각지도 못한 부위에서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후에는 몸이 스스로 자각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3일 이병운 하니카한의원 동탄점 원장은 "사고 직후엔 몸이 긴장하면서 경직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심리적으로 놀라 몸의 이상신호를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며 "따라서 교통사고 후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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