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전복 섭취 주의
4~6월 전복 섭취 주의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4.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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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 내장에 독성
영양분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전복은 4계절 내내 식용이 가능 하지만 살이 많고 맛이 가장 좋을 때는 산란기(4월~5월) 이전이다. 산란기에는 전복의 내장(모래주머니)에 독성을 띠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 (玆山魚譜)'에는 전복의 내장은 익혀 먹거나 젓갈을 담가 먹으라고 적고 있다.

전복은 지방이 1% 미만으로 저지방 식품이다. 또한 단백질은 100g당 56g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의 창고라고 불릴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다. 이외 다양한 아미노산은 물론 인, 철, 요오드 등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복은 옛날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도 한다. 또한 전복은 예부터 강장식품으로 쓰이는 등 고급 해산물로 대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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