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수회장에 서관모씨 당선
충북대 교수회장에 서관모씨 당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2.03.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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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제14대 교수회장에 서관모 교수(59·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사진)가 당선됐다.

충북대 교수회는 28일 교수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서 교수는 총 투표수 342표 가운데 227표(66%)를 얻어 114표에 그친 박병우 교수(58·전자정보대학 전자공학부)를 제치고 차기 회장으로 결정됐다. 1표는 무효처리됐다.

서 교수는 3대 교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오원태 교수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그동안 한국산업사회학회 회장, 충북대 사회대 학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학술단체협의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 교수는 "교수회는 앞으로 충북대가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을 되찾도록 교수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교수의 실추된 명예와 권익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대학의 소위 '지배구조'에 관한 문제에 교수회가 올바르게 대응해 대학의 자율성을 복원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수회장 임기는 2014년 3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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