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에 온천 테마도시 들어선다
충주 앙성에 온천 테마도시 들어선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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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케이건설, 새달 조합 승인땐 87만6556㎡ 규모 조성
관광진흥법을 통한 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이 추진됐던 충주시 앙성면 돈산온천 관광지구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충주시 앙성면에 아파트와 복합리조트, 온천 치료시설 워터파크 등 주거·관광시설단지가 어우러진 '웰빙시티'가 들어설 전망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쓰리케이건설은 앙성면 돈산리 일대 '돈산온천 관광지구' 87만6556㎡를 온천을 테마로 하는 웰빙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앙성면 관광지구 내 토지주 400여명으로부터 땅을 위탁받아 개발해 주고 개발된 부동산(토지 포함)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쓰리케이건설은 지난해 기존 관광진흥법을 통한 온천관광지 개발사업을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이후 조합설립 인가와 도시개발사업 인가 등을 거쳐 내달 조합총회 승인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케이건설은 온천수를 쓸 수 있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펜션 등 주거시설과 온천치료(보양온천)가 가능한 골든빌리지, 헬스케어, 힐링하우스 등 건강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시설단지에는 온천을 접목한 리조트, 워터파크, 스파, 키즈랜드, 아시아문화체험마을 등이 들어선다.

충주시 앙성면에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철도 돈담역이 들어서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은데다 4대강 사업으로 인근 남한강에 비내섬 등 관광자원이 많아 웰빙시티가 들어설 경우 앙성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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