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는 27일 교직원 등 투표권자 298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된 총장 직선제 폐지 찬반 투표에서 264명이 투표에 참여해 88.6%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전체 70.5%인 186표가 폐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 투표에서 반대는 72표인 27.2%에 그쳤고 무효표는 6표(2.3%)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총장 직선제를 골자로 한 학칙 개정에 착수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보고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장 직선제 폐지에 따라 한국교통대는 현 장병집 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3월부터 공모 등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선거없이 총장을 추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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