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회장 장완기)는 26일 천안함 침몰 2주기를 맞아 북한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주시지회는 이날 충주시 읍·면·동 회장과 지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해 발생한 천안함 침몰 2주기를 맞아 조국을 수호하다 순국한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빌고 북한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한 뒤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적인 어뢰공격으로 46용사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간 북한 김정은 집단을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와 군은 김정은 집단을 철저히 응징, 보복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완비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정은 집단에 충성을 다하는 종북, 친북세력들을 국법으로 엄단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의 대열에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