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꽃길 조성 준비 완료
충주시 꽃길 조성 준비 완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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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투입 꽃묘장 자체운영 … 11만본 활짝
봄을 맞아 충주시 직영 꽃묘장이 매우 분주하다.

충주시가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겨우내 꽃묘장에서 준비한 금잔화, 팬지, 패랭이 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온실에서 벗어나 시내 도로변으로 나오려고 준비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26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1000여개의 화분과 교통섬, 충주역 등에 봄꽃 11만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봄꽃이 식재되는 구간은 임광사거리~법원사거리, 충주농고앞~롯데마트, 달천사거리~한라비발디아파트 사거리, 충주역~시내버스 차고지 등이다.

또 충주역, 호암사거리를 비롯한 5곳의 교통섬과 도심 잔여지에 꽃밭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 관문 도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교통섬 등에 꽃길 조성으로 가로변 경관 향상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충주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충주시는 이번에 식재되는 봄꽃 11만본 전량을 시에서 직영하는 꽃묘장에서 생산해 8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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