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독점·독식 선거문화 타파하자"
"권력 독점·독식 선거문화 타파하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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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 발족… 공명선거·압승 결의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이 지난 23일 류근찬·이명수 의원과 김낙성 원내대표 등 3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으로 앞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 당사에서 19대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이들을 공동 선대위원장을 결정했다. 충남도당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심대평 대표, 변웅전 전 대표, 이인제 의원 등 3명이 임명됐다.

천안갑과 을에 각각 강동복, 박상돈 등 국회의원 후보자와 선대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심대평 명예선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변화는 충청이 변화할 때 가능하고 그 중심에서 자유선진당이 대한민국을 바꿀 것을 선언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이익과 권력 패권주의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명예선대위장은 격려사에서 "4·11총선은 자유선진당과 충청의 명운이 걸려있는 선거로 총선에서 살아남아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며 "권력의 독점과 양당 독식의 선거문화를 타파해 대한민국을 구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당명을 바꾼 새누리당은 벌서 헌누리당이 됐고 민주통합당 역시 비리짬뽕당이 됐다"며 "조선시대 동인과 서인이 나눠 싸울 때 이순신 장군께서 나라를 구하셨듯이 지금이 바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으로부터 나라를 구할 자유선진당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근창 공동위원장도 출범사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전·충남 유권자 40% 이상이 지역정당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두 힘을 모아 자유선진당을 낳아준 정치적 부모인 충청도에 효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호남 패권정치 충청의 힘으로 박살내자'라는 선거구호 제막식과 함께 후보자와 당원 간 단결 공명선거 실현 선거 압승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지난 21일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을 사퇴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를 비롯해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서상목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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