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재배로 부농꿈 일군다
산양삼 재배로 부농꿈 일군다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3.25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군, 정부사업 공모·고소득산림작물 단지 등 추진
청원군이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 재배를 통한 임가 소득 증대에 적극 나섰다.

산양삼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특별관리임산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해 생산 임가의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산양삼 육성을 통한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전국단위공모사업에 공모하는 등 고소득산림작물(산상삼) 생산단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시설물 보호울타리(18) 관정·관수(8곳) 감시카메라 설치(1곳) 등으로 군은 5억원을 들여 산양삼 재배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출하에 앞서 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품질검사 인증을 받는 등 산양삼의 재배·생산·유통에 이르는 투명한 품질관리과 부정 유통방지 및 안전성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산양삼 품질관리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가들을 대상으로 산양삼 재배교육과 실습 등을 실시하고 고품질의 산양삼 재배를 위한 현장 지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산양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 시켜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 산양삼 재배임가는 100여가구로 가구당 평균 2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