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나눔문화 정착 솔선수범
공무원, 나눔문화 정착 솔선수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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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시설서 봉사활동
충주시청 사회복지과(과장 박해열) 공무원들이 24일 충주시 앙성면의 노인복지시설인 예함의 집에서 주말 봉사활동을 펼치며 서민복지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공무원은 모두 18명으로 각자의 희망에 따라 2팀으로 나눠 점심식사 도우미, 목욕, 세탁, 창틀 청소, 텃밭 농사 돕기 봉사자로 나섰으며 봉사시간 내내 어르신들과 말벗이 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한결같이 "여기 올 때만 해도 쉬고 싶은 주말이었지만 막상 봉사를 하고보니 행복하고 샘솟는 나눔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오늘은 우리들이 봉사를 했지만 내일은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봉사를 마친 공무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화장지, 세제, 비누, 양말 등 생활용품을 선물로 시설에 전달했으며 설과 추석을 전후해 2차례 해오던 봉사활동을 앞으로는 분기별로 한 번씩 4차례 진행시키기로 했다.

예함의 집은 2005년에 설립된 노인요양 복지시설로 현재 몸이 불편한 어르신 28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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