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시설서 봉사활동
이날 봉사에 나선 공무원은 모두 18명으로 각자의 희망에 따라 2팀으로 나눠 점심식사 도우미, 목욕, 세탁, 창틀 청소, 텃밭 농사 돕기 봉사자로 나섰으며 봉사시간 내내 어르신들과 말벗이 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한결같이 "여기 올 때만 해도 쉬고 싶은 주말이었지만 막상 봉사를 하고보니 행복하고 샘솟는 나눔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오늘은 우리들이 봉사를 했지만 내일은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봉사를 마친 공무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화장지, 세제, 비누, 양말 등 생활용품을 선물로 시설에 전달했으며 설과 추석을 전후해 2차례 해오던 봉사활동을 앞으로는 분기별로 한 번씩 4차례 진행시키기로 했다.
예함의 집은 2005년에 설립된 노인요양 복지시설로 현재 몸이 불편한 어르신 28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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