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벼 종자 활력 검정 호응
연기군 벼 종자 활력 검정 호응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3.2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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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발아력 검정 수요 ↑… 군농기센터서 접수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가 지난 3월 초부터 시행한 벼 종자 활력 검정이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을 앞둔 농가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저온 등 기상이변에 의한 발아율 저조로 관내 많은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올해에는 농사 시작 전, 종자 발아력 검정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었다.

이에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 활력 검정을 통해 종자 발아불량을 미리 알아내고 지도함으로써 못자리 실패로 말미암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안전한 벼농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종자 활력 검정은 TZ 시약을 가지고 종자를 염색하여 종자의 눈이 온전히 붉은색으로 염색되면 발아력이 좋은 종자로 판정하는 검정법으로, 기존방법(종자를 침종하여 발아시험기에서 싹을 틔워 발아력을 검정)보다 검정시간이 4~5일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종자 활력 검정'은 농업기술센터 내 쌀 품질관리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을 희망하는 관내 농가 누구나 볍씨 500g을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041-860-8877)에 의뢰하면 검정결과를 일주일 안에 통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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