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FIND 사진회 정기전
FIND 사진회(회장 이승진)는 새로운 사진예술 표현에 도전하는 작가 7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세번째 정기전시회 '만화경(萬華鏡)세상'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작은 것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드라마틱한 표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50여점 작품으로 선보인다.
김영봉 작가는 캄보디아 프놈펜 아이들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해주고, 오철록 작가는 평범한 듯한 피사체를 작가 특유의 깊숙한 시선으로 자화상을 표현하고 있다.
우기곤 작가는 도심 한복판 유리속에 진열된 마네킹이 입고 있는 속옷을 포착해 인간의 생각 갈래를 전해주고, 이승진 작가는 생명의 근원, 자아의 근원을 닭과 달걀에 대입해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배흠 작가는 수만가지 일상을 한 장의 사진속에 함축해 표현했고, 한희준 작가는 병마와 싸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최영민 작가는 무거움이 가득한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과 희망,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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