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은 군 개청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공수의사와 관계 공무원의 예찰활동을 통해 조류독감발생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650만원을 투입, 관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 소독약 260kg 등 긴급 가축방역 약품을 지원해 농가별 차단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국가 목록을 배포하고 축산업종사자들은 해당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사 내 텃새 및 철새 등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분뇨처리장 비닐피복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다음달까지 차단방역 활동을 집중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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