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충남 청양군수(사진)가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군수는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200억 원의 목표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출향인 에서부터 어린이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소중한 정성이 매일 답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범해 9개월째를 맞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모금 사업은 현재 1000여명이 참여해 53억여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올해부터 이자만을 활용해 장학 사업을 시작하고 청양고의 기숙형 고교 운영 지원, 교육경비 확대 지원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석화 군수가 받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지난해 청양고등학교(교장 백운기)가 기숙형 고교 우수학교로 선정됨에 있어 기숙형 학교 경비지원을 위한 근거규정 마련과 군내 2개 고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고자 기울인 노력 등에 대한 성과로 풀이된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모교인 청양고에서 '고통 없는 영광은 있을 수 없다'는 특강을 통해 "청양에서 공부해도 꿈을 이룰 수 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