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어린이집 대부분 정원 미달
음성 어린이집 대부분 정원 미달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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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무상지원 불구 600명 부족 … 군에 증원 요구
영유아 보육료 무상지원으로 도시지역 어린이집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음성지역 어린이집은 대부분 정원도 채우지 못한 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음성지역 어린이집은 57개 시설이 있으며 총 정원은 3425명이다.

현재(2월말 기준) 영유아 2800여명 만이 음성지역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600여명의 영유아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지역은 어린이집에 등록하고자 대기중인 영유아들이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음성지역은 2~3개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지역 중에도 일부 시설은 대기중인 영유아가 있어 이들 어린이집은 정원을 증원시켜줄 것을 군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군은 "전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상황에서 날씨가 풀리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증원에 무리가 있다"며"4~5월 정도에 면적 범위 내 증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3월 1일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만0~2세) 또는 누리과정 유아(만5세)는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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