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앞장 서겠다"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앞장 서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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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 4명 회견 "통합 위한 아름다운 동행 실천"
4·11 총선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청주·청원지역 후보 4명은 19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택(청주 상당)·윤경식(흥덕갑)·김준환(흥덕을)·이승훈 후보(청원)는 충북도청에서 합동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청원은 행정적으로 분리돼 있긴 하지만 앞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 긴밀한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후보 4명이 (통합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청주·청원은 국토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유리한 지역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유사한 조건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청주·청원 4개 의석을 싹쓸이 하고도 지역발전·민생보호에 소홀했기 때문에 청주·청원은 충남 천안의 발전 속도에 밀리는 현실에 처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은 물론이고 사소한 지역사안에 이르기까지 '잘되면 민주당 공, 안되면 정부·여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주·청원통합 공약을 내걸고 (6·2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민주당 소속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는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4명은 주민들이 흔쾌히 동의하는 청주·청원 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청주·청원 후보자들이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훈, 김준환, 정우택, 윤경식 후보) /배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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