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제3의 반기문으로 성장하자"
"제2·제3의 반기문으로 성장하자"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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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반기문 교실' 개강… 우수 고교생 글로벌 인재로 양성
충주시가 지역 고교생들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반기문 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지난 16일 충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종배 충주시장과 송광헌 교육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교육계 인사, 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이완호 충주고등학교 교장의 인사말씀과 이종배 시장, 송광헌 교육장 등의 축사, 참석학생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배 시장은 축사에서 "미래 충주의 희망인 학생들이 반기문 교실을 통해 제2, 제3의 반기문과 같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기문 교실'은 충주시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비 6억원을 들여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의 일정으로 지역 내 5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우수학생 327명(남 126명, 여 201명)명을 선발한 뒤 학년별 심화반을 구성해 금·토요일 각 4시간씩 수도권의 우수강사를 초빙해 언어, 수리, 외국어, 논술 등의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1·2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주 2회(월·수) 원어민 교사와 함께 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말하기, 읽기, 쓰기 중심의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 영재교실' 개강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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