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위상 하락·총선 전략 혼선 책임"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15일 공천장을 반납한 청주 상당구 선거구 김현문 예비후보(53)의 공천을 철회. 선진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받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에 공천장을 반납.도당은 김 예비후보의 공천장 반납을 해당 행위로 간주하고 공천장과 공직(선진당 상당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회수한 뒤 출당 조치.
도당 관계자는 "김 예비후보는 '선거 출마와 관련해 가족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하고 있다"면서 "당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총선 전략에 막대한 혼선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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