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채동중)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 조경수와 유실수 등 형질과 수종이 우수한 나무를 판매키로 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칠성면 두천리에 조성한 임산물유통센터에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이 기간동안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특용(헛개나무 등 약재와 식용)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도 1인당 3포씩을 반값에 공급해 조합원 편익과 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합은 또 이보다 앞선 20일부터 31일까지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조합원에게 매실나무 2그루씩을 무료로 공급한다.

채동중 조합장은 "산주 및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업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임산물유통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괴산증평산림조합원의 이익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원은 산주 조합원들의 소득창출과 수익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벌채와 연계한 매입 등의 이익사업을 직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된 안내는 전화 833~0377으로 문의하면 되고 조합 담당직원이 연중 상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