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산악회(임상빈 경제과장)가 17일 괴산군계(郡界) 240km를 종주하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15일 군청 산악회에 따르면 괴산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 발굴, 그리고 관광명소 개발과 홍보를 위해 17일 소수면과 사리면 일대 구안리고개를 출발해 오대산~토골고개~379.2봉~백마산~송오고개까지의 1구간을 종주한다.

산악회는 이어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괴산군계를 종주키로 하고 26구간(기존 등산로 8구간, 신규 18구간)으로 나눠 가능한 올해 안에 모두 완주할 계획이다.

산악회장인 임상빈 경제과장은 "이번 괴산군계 종주는 등산 개념을 떠나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며 지역발전을 유도하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계 종주에 참가할 지역주민은 830~31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