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걷고싶은 명품 거리 만든다
천안, 걷고싶은 명품 거리 만든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2.03.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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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천안역~방죽안오거리 1.1km 정비
흥타령축제 거리퍼레이드 중심구간 활용도

천안 옛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흥로, 걷고싶은 거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새로운 도시 비전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특징적인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펼친다.

시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가로환경과 가로시설물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천안역~방죽안오거리 1.1 도로를 특색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보행자도로, 가로시설물, 공공시설물, 가로수 등을 말끔히 정비하고 곳곳에 조형물을 세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성진 시 도시개발과장은"오는 9월 걷고싶은 거리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중심 구간으로 활용돼 지역 고유의 문화ㆍ역사성을 대표하는 천안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 공사로 인해 도로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점포 진출입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가 업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시내버스는 대흥로 경유노선을 중앙로로 변경하고, 일반차량은 교차 서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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