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지원
이날 무료예식은 다문화가정 신랑 하모씨(45)와 중국인 신부 옌모씨(42)의 이 세상에 하나뿐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신랑 하씨는 교통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지체장애 4급)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장애인 돌봄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등 자립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서 복지관은 예식과 피로연에 필요한 장소, 인력, 기념사진촬영, 축주, 음식을 봉사단체와 협력업체 등의 협조하에 무료로 지원했다.
박준선 관장은 "또 한쌍의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하는데 복지관이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료예식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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