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의 일기' 시나리오·내레이션·그림 등 직접 개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교육지원청 박종미씨(사진·평생교육체육과 학교보건담당)가 자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사진)이 화제다.

박씨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플래시 애니메이션 '별이의 일기'를 제작해 도내 지역교육청과 청주 관내 유·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제작된 동영상에는 '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 놓고, 내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수칙을 알려주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화면 상단에는 동화보기, 비만이란, 비만예방 수칙 등 세 개의 메뉴를 설치하여 전체 내용을 본 후 각각 클릭해 다시 한 번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동영상 자료는 박종미씨가 시나리오, 더빙, 그림 등 플래시 에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했다.

박종미씨는 "어릴 적 비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비만예방에 대한 수칙을 준수·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