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를 모색 중인 중앙당과 달리 충북에서는 사실상 연대가 결렬되면서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이 야권 단일화지역으로 지목했던 청주 흥덕갑 선거구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에 돌입.

오제세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62)과 손현준 충북대 교수(48)가 맞붙는 경선은 7일 모바일 투표를 마친 뒤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를 실시.

충북도당은 모바일 선거인단 2000명과 현장투표인단 1500명 등 총선거인 35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발표할 예정.

현장 투표율이 20~30%선일 경우 최종 경선결과는 8일 오후 8시 30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율에 관계없이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공천장을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