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나눔경영 '눈길'
향토기업 나눔경영 '눈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07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 콜텍문화재단 아동센터에 기타 30대 기증
기타 생산업체인 콜텍(주) 산하 문화재단인 콜텍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주지역 문화 소외 아동들을 위해 기타 30대를 기증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충주시에 따르면 콜텍문화재단 이희용 이사는 5일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목행·용탄지역아동센터와 산척지역아동센터, 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 기타 각 10대씩 모두 30대(6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타를 받은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타연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악기 부족으로 아동들이 돌아가며 기타를 배우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이번 콜텍문화재단의 기타 기증은 아동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콜텍문화재단은 '기타로 즐거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고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음악활동을 접하기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기타를 지원하거나 강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콜텍문화재단 이희용 이사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타를 제공해 아이들이 음악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콜텍문화재단은 지난해 충주 덕신초등학교 아이들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20대씩 총 40대의 기타를 기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