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콜텍문화재단 아동센터에 기타 30대 기증
충주시에 따르면 콜텍문화재단 이희용 이사는 5일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목행·용탄지역아동센터와 산척지역아동센터, 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 기타 각 10대씩 모두 30대(6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타를 받은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타연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악기 부족으로 아동들이 돌아가며 기타를 배우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이번 콜텍문화재단의 기타 기증은 아동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콜텍문화재단은 '기타로 즐거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고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음악활동을 접하기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기타를 지원하거나 강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콜텍문화재단 이희용 이사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타를 제공해 아이들이 음악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콜텍문화재단은 지난해 충주 덕신초등학교 아이들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각 20대씩 총 40대의 기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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