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난투극' 조폭 47명 검거
'집단 난투극' 조폭 47명 검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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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조직간 보복 폭행
조직을 탈퇴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가하고 조직간 다툼을 벌여오던 대전지역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일반인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조직간 보복폭행을 저지른 대전지역 7개 폭력조직 47명을 검거, A(29)씨 등 4명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29)씨 등 4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7일 월평동 노상에서 후배 조직원인 C(24)씨가 다른 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고 타 폭력조직배인 D(28)씨를 조직원 9명과 함께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2개 조직은 4번에 걸친 집단 난투극을 벌였으며 노상에서 집단 폭력을 행사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경찰은 관내 9개 조직 138명의 조직폭력배를 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날 검거된 7개 조직은 모두 관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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