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에 희망 심는다
저소득층 아동에 희망 심는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0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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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화
연수·교현안림동 300명에 맞춤형 복지 제공

충주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201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6일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해 빈곤세습의 고리를 끊기 위해 201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센터는 2012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 동안 대상자 선정과 함께 선정된 가구에 대해 위기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연수동과 교현안림동에 사는 190세대 300명의 아동과 가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선정된 가구의 위기도 조사결과 기초학습, 여가 및 문화생활, 건강관련 지원 등에 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2012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종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총 3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임산부와 아동의 신체·정서적 건강발달 증진을 위한 건강분야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지원 등 14개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분야로 드림봉사단 등 18개 프로그램, 아동의 지적능력 향상을 위한 보육·교육분야로 우리들은 1학년 등 11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아동과 부모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 및 가족의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수동과 교현·안림동 지역 34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수와 과학의 이치터득을 위한 '또래끼리 놀이스쿨', 영어 학습지도를 위한 '잉글리시 쌩쌩' 등 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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