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 위한 청사건립 목표"
"창작활동 위한 청사건립 목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3.05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귀현 청주문화원장 오늘 취임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청주문화원 22대 류귀현 신임 원장(사진)이 6일 취임을 앞두고 청주문화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원장은 "앞으로 청주는 100만 시민 모두가 문화가족이 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자랑스러운 청주를 만들어가는 것이 신임 원장의 과제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청주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장인과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체험이나 전시, 공연 등 창작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임기내 사업으로 청주문화원 청사건물을 건립해 청주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류 원장은 또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는 청주를 전국 제일의 문화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며 "청주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전문가와 시민 각계의 의견을 모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주문화원 이사로만 활동하다 원장 직을 맡으니 책임감이 더 크다"는 류 원장은 "문화도 투자라고 생각한다. 일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무대로 마련했다. 지역의 뛰어난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후원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류 원장은 이날 행사에는 조동언 국악인의 사회로 충북출신인 가야금3중주단 가야미와 박향남 무용가의 태평무, 고예주 뮤지컬 배우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갖는다. 청주문화원장 이취임식은 6일 오후 5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