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에 20억 푼다
청주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에 20억 푼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2.03.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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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서비스 4500명 제공 … 삶의 질 향상
소득액이 전국 가구별 월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으로 통칭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특히 당초 복지급여 명목으로 현금으로 지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공으로 바뀌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청주시는 5일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500여 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동 정서발달지원서비스 등 5개 신규사업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문제행동 아동 조기개입서비스를 포함한 5개 사업 등 모두 10개 사업에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등에게 교육,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

시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 복지수혜자의 선택권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 18곳을 지정해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제공기관 추가 공모를 통해 2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함께웃는 가족지원센터 등 38개 기관이 운영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영유아 조기중재서비스, 부모상담) 아동 정서발달지원서비스(클래식악기 실기교육, 정서순화 교육, 음악회 관람) 아동건강 서비스(비만아동 운동지도) 노인·장애인을 위한 금빛 나래프로젝트(여행서비스, 정서치료서비스) 이다.

지속사업은 아동인지 능력 향성 서비스(11맞춤형 독서지도, 독서정보 제공) 장애보조기기 렌탈서비스(재활보조 기구대여, 사용방법 교육, 소모품 교환) 문제행동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심리진단, 미술, 음악치료)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수영, 체조 등 맞춤형 운동 처방, 건강상태점검, 건강강좌) 등이다.

문의는 동 주민센터, 상당·흥덕주민복지과 (043-200-3311, 8309), 청주시청 주민복지과(043-200-25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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