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여자축구연맹전 충주서 킥오프
춘계 여자축구연맹전 충주서 킥오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05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개최지 협약… 9일부터 10일간 열띤경쟁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 등 우수 선수 참가

충주시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은 5일 충주시청에서 2012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종배 시장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이 이날 2012 춘계 여자축구연맹전을 앞두고 대회 준비 및 제반 운영사항에 대해 협약하고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2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6개 구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17개팀, 중학교 15개팀, 고등학교 10개팀과 대학교 5개팀 등 모두 47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0년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여민지(울산과학대) 등 우수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은 여자축구 발전과 유망주 발굴 역할을 해온 대회로 선수단을 포함해 2000여명이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을 시작으로 4월 전국자전거축전인 2012 투르드코리아와 전국 남여 9인제 종별 선수권대회,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 등 올해 20개 이상의 전국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