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가동
국세청,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가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3.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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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정리 특별전담반' 17개팀 확대 개편 운영
국세청은 전국의 징세분야 간부와 소속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발대식을 갖고, 체납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은 공정세정 실현의 최우선 과제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를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능적 수법을 동원해 재산을 빼돌리고 호화·사치 생활을 누리는 자, 역외탈세 관련 고액체납자 등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체납자를 엄단할 것을 천명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교묘하게 재산을 숨겨도 국세청이 반드시 찾아내 끝까지 징수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은 기존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총 17개팀 192명으로 확대 개편하고, 지방청 징세법무국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무한투적팀은 서울청 7개팀 78명, 중부청 5개팀 67명, 대전청 1개팀 10명, 광주청 1개팀 9명, 대구청 1개팀 10명, 부산청 2개팀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은닉 재산으로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체납자, 신종 수법 등을 동원한 지능형 체납자, 통상적인 추적조사로 대응하기 어려운 초고액 체납자, 역외탈세 관련 고액 체납자 등을 중점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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