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비 18억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비 18억 지원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2.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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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행복한 아침' 등 공동브랜드 공급키로
연기군이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상반기 친환경 무상급식비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17억9029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윤호익 부군수)를 열고,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사업에 1억9898만원과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에 15억9131만원 등 총 17억9029만원을 심의 의결했다.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대상으로는 관내 16개 유치원(16개교), 읍 지역 중학교(2개교), 고등학교(4개교) 등 총 25개교 5169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연기군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에 대해 단 한 명의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비 7184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식품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은 관내 전체 초·중학생(초등학교 17개교, 면 지역 중학교 5개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6077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아울러, 연기군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품자재(쌀, 잡곡, 김치, 과일 등)는 연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행복한 아침' 상표를 사용하는 품목을 사용하기로 했다.

무상급식비 또한 연기군에서 생산, 가공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구매하기로 함에 따라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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