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조성 본격화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조성 본격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2.0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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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주민공청회 개최
아산시가 충북 영동대학교의 아산캠퍼스 조성을 위한 밑그림 마련작업인 2025년 아산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영동대학교 이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는 음봉면 동암리 일원 14만7,320㎡(4만4,852평)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기반형(IT)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컴퓨터공학과 등 6개 학과의 위치변경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이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과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시는 음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아산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는 지난 2008년에 수립된 2025년 아산 도시기본계획에 추가로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입지를 반영한 일부변경(안)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 지난 7일부터 주민의견청취를 실시해 왔다.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주민들은 "지역에 대학이 입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대학이 빠른 시일 내에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기능, 대학시설의 주민개방 등 지역밀착형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입지를 위한 2025년 아산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공청회시 제기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후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친 후 오는 5월경 충남도에 변경결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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