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선율 봄을 재촉하다
모차르트 선율 봄을 재촉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2.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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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내일 청주서 정기연주회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종진)이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 시리즈 1'이라는 부제로 마에스트로 '보그슬라프 다비도프'를 초청해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객원지휘자 보그슬라프 다비도프는 이태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유럽, 미국, 남미,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영향을 받은 보그슬라프 다비도프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와 음악적 열정, 방대한 음악적 지식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청주 공연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변주를 자랑하는 모차르트의 선율 '돈 조반니' 서곡과 '주피터' 교향곡 전곡, 오보에 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재 폴란드의 오폴레 국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로는 오보이스트 조은영씨가 무대에 선다. 조은영씨는 약관 26세로 한국 최고 권위의 동아음악콩쿨 1위와 KBS신인음악콩쿨 전체대상, 일본 오사카 국제음악콩쿨 입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다.

일본에서 열린 오사카 국제음악 콩클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소니뮤직 국제음악콩쿨에서 모차르트 특별상, 일본 간사이 정기연주회에 출연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오보에 협주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공연시작 20분전까지 입장가능하다.(043-22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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