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녹색일자리 2만2천개 만든다
홍성군 녹색일자리 2만2천개 만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2.02.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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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사업 등 12개 분야 13억5천만원 투입
올해 13억5000만원 투입, 연인원 2만2000여명 일자리 창출한다

홍성군은 올해 숲가꾸기사업 등 녹색일자리사업 12개 분야에 13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하루 114명, 연인원 2만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녹색일자리사업은 숲가꾸기사업, 조림사업, 임도사업, 산불방지, 산림서비스사업 등 12개 분야로, 군은 작년 12월부터 각 분야별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 10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녹색일자리사업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분야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2개 분야에 4억5000만원을 투입 51명을 고용(연인원 7,700명)할 예정이며, 산림자원 조성·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하여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산림자원조사단, 산림병해충예찰원, 임도관리원 등 4개 분야에 5억원을 투입해 47명을 고용(연인원 1만100명)할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림서비스사업에는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숲길조사원, 수목원코디네이터, 산촌생태마을운영매니저, 휴양림관리원 등 6개 분야에 4억원을 투입해 16명을 고용(연인원 4,200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에서는 녹색일자리사업 외에도, 군에서 발주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숲가꾸기사업, 조림사업, 국토공원화사업, 내포숲길조성사업, 공원녹지관리사업 등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더 늘려 나갈 것"이라며, "각종 산림 관련 일자리사업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녹색도시조성에 기여하고, 양질의 산림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군민에게 다가가는 산림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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