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방물가안정을 꾀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는다.

착한가격 업소는 지난해 음식점, 이·미용업소, 세탁소,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지역 평균가격 이하의 업소나 동결·인하한 업소,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인상한 업소 및 물가안정에 주도적으로 기여해 온 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4월 10일까지 영업자가 군청 경제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각 읍·면장을 비롯해 주부물가모니터단, 음식업중앙회와 같은 직능단체 대표 및 소비자단체는 가격이 저렴한 업소를 직접 추천할 수 있다.

군은 선정된 업소에 '착한 가격 업소' 현판을 부착하고 군 소식지·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로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 1년간 쓰레기종량제 봉투, 6개월간 상수도 사용료의 20%감면, 대출 특례보증, 이자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업소지정은 민·관 공동평가단이 현지실사와 물가대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충북도와 행안부에서 최종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043-540-323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물가안정시책에 동참하는 업소가 많이 신청하여 보다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