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이준기 "보석같은 시간이었다"
전역 이준기 "보석같은 시간이었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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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국내외 팬 몰려 인기 실감 … "군 생활 별명 뼈군"
현역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이준기가 "보석같은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 10개월여의 군생활을 돌아봤다.

이준기는 2월 16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홍보 지원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제대 현장에는 100명의 취재진들을 비롯 20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몰려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를 실감했다.

상기된 모습으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준기는 우렁찬 목소리로 전역 신고를 외친 후 "쌀쌀한 날씨에도 와주셔 감사하다. 입대할 때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전역 자리에도 관심 아끼지 않아 주셔 감사하다. 군생활 동안 정말 많이 힘이 됐고, 동반자같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생활 중 별명이 "뼈군"이었다고 밝힌 이준기는 "후임들이 전역 안하고 장기복무 신청할 줄 알았다고 하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제대하게 돼 아쉽다. 군생활 즐기면서 보람되게 한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소회했다. 이어 군생활에 대해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고 표현한 이준기는 "내면이 상당히 단단해졌다.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다. 군에서의 모습 변치 않고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성실하게 배우 생활하면서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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