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에 사랑 입혀요"
"저소득층 자녀에 사랑 입혀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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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고생 391명에 교복구입비 지원
충주시는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 구입에 따른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올해 사업비 830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 가운데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복과 하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신학기를 앞두고 우선 중·고교 신입생 391명에게 동복구입비의 50% 정도(교복공동구매가격 27만5000원)인 13만원을 지원했으며 하절기에 대비해 오는 5월에는 1인당 7만원 정도의 하복 구입비를 대상자별 개인 계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구입이 지연될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다"며 "교복구입비 지원은 이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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