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백년대계 밑그림 나왔다
충주시 백년대계 밑그림 나왔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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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장 100개 공약사업 최종 확정
현실성 결여·유사건 제외·통합 효율 ↑

지난해 10월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를 시정목표로 출범했던 제8대 이종배 충주시장의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충주시 공약평가위원회는 15일 최근 회의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민선5기 제8대 이종배 충주시장의 100개 공약사업을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종배 충주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 및 평가를 위해 구성된 공약평가위원회의 첫 회의였으며 평가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선출, 공약사업 전반에 관한 시의 설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질문과 답변 과정을 통해 사업의 취지와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뒤 상정된 100개의 공약사업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당초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이외에도 다른 후보의 공약, 신규사업 등 100건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충주의 백년대계를 상징하는 100건의 공약사업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당초 공약사업 중 법령상 지원근거가 없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3건의 사업이 제외됐으며 충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한 다른 후보의 공약 3건과 시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신규 추가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 7건이 포함됐다.

또 일부 유사한 사업을 통합하거나 변경해 공약사업 계획의 효율성을 꾀했다.

충주시는 국비 확보가 불가한 국책사업과 지원근거가 없어 공약이행 평가와 관리상 실효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제외된 사업에 대해서도 시 현안사업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평가위원들의 추진상황 점검과 자문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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