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 시민협의회 활동 개시
청주·청원통합 시민협의회 활동 개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2.02.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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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32명 위촉… 9일 현판
민간주도로 청주·청원 통합 논의를 이끌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위원 28명과 자문위원 4명 등 모두 3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시민협의회 위원은 지역인사(2명), 시의회 의원(4명), 학계(2명), 시민단체(7명), 기관단체(9명), 직능단체(4명) 등 각계각층 인사 28명과 자문위원 4명이다.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운영 규정에 따라 시민협의회 위원장은 청주시장 지명으로 이상훈 충북개발회 회장을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국현 전 청주시 새마을협의회장을 선임했다.

또 기획행정분과, 농업개발분과, 복지환경분과, 산업경제분과, 지역개발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각 분과위원장에 송재봉, 남창우, 이숙애, 허원, 김홍성씨를 각각 선임했다.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KT&G) 내에 사무실을 내고 오는 9일 현판식을 가진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시민협의회는 시민의 대표 기구로서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에서 공식 제안한 5개 분야 39개 항목의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조정 결과에 대한 청주시 건의, 군민협의회와의 협력체계 유지, 시민의 통합공감대 형성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과 축제 속의 통합 노력도 기울이게 된다.

시·군민협의회를 통해 통합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청주·청원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 조정해 오는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결 또는 주민투표를 거쳐 청주·청원 통합을 결정하게 된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통합시 설치법을 제정하는 등 통합시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2014년 7월 1일 역사적인 통합시를 출범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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